스마트 스토어, 텐바이텐, 카카오메이커스 등 싸게 살 수 있을때마다 쟁여서 이십여통은 족히 넘게 먹고 있습니다. 가격이 세다고는 생각하나 운동하며 단백질 보충이 필수인 현대인으로서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다른 제품으로갈아탈 일이 없을 것 같다는 강력한 확신이 듭니다. 가장 큰 요인은 맛으로, 단백질 보충제 특유의 (20여년전 아직도 잘나가는 모 다단계 업체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처음 접했때부터 벗어난 적이 한번도 없는) 인공적인 맛이 정말 1도 없고 곡물의 고소한 맛만 느껴집니다. 단백질 보충제에게 기대하는 맛 중 최고치입니다. 아무리 쿠키맛이니 초코맛이니 해도 결국은 목끝에서 부자연스럽게 귀결되는 역한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 깔끔한 선식느낌입니다. 두번째로 성분, 대단한 영양학적 조예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게 단백질 보충제인지 탄수 보충제인지 모를만큼 어이없는 성분의 제품을 많이 봐왔기에 단백질 1회 섭취량 26g, 당류 1g은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초기보다 살 짝 달아진 것 같긴 한데 전에도 나쁘지 않았고 지금도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저에겐 마이너한 부분이긴 하지만 원재료명들을 보았을 때 직관적으로 와 닿지 않는 이상한 화학약품 같은 용어도 없고, 자연 원료라하니더 마음에 듭니다. 일단 엄청난 싫증러에게 이렇게 오래 먹으면서 질리지 않는 제품이 유일무이하기 때문에 평소 한줄리뷰도 잘 안적는데 이리 구구절절 적어봅니다. 참고로 플라스틱 용기나 부직포케이스가 너무 쌓여서 진공포장 상태로만 보내달라 요청하면 반영해주시니 참고하셔서 쓰레기도 줄이고 환경에도 보탬이 됩시다.

(2022-01-12 14:18:20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